[#1 세팅하기] 스카이디지탈 캡쳐보드로 IPTV 녹화하기

왼쪽부터 순서대로 캡쳐보드, HDMI 분배기, EDID 에뮬레이터

준비물이다.

1. (필수) 스카이디지탈 캡쳐보드, 캡쳐보드를 메인보드에 꽂을 수 있는 능력

2. (선택 사항) HDMI 분배기, EDID 에뮬레이터 *어떨 때 쓰이는지는 후술할 예정

 

본인은 스카이디지탈의 슈퍼캐스트 X LIVE 2K를 사용 중이다. 따라서 설명은 이 모델을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.

 

 

 

스카이디지탈 SKY TV DOWNLOAD

컴퓨터 메인보드에 캡쳐보드 설치 후, 위 홈페이지에서 스카이디지탈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자.

 

 

 

웨일 브라우저 기준으로 다운로드 실패가 뜨는데... 무시하고 계속 다운로드해도 괜찮다.

 

 

 

두 개의 .exe 파일을 설치하면 된다.

 

 

 

설치가 끝나면 윈도우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고 Ctrl+F를 눌러 HDCP on이라고 검색한다. (HDCP만 치면 안 나오므로 HDCP on까지 입력해주자.)

 

 

 

그러면 HDCP On 항목이 보인다. 더블클릭해주자.

 

 

 

값 데이터를 0으로 만들어주면 된다. 그리고 재부팅을 해줘야 됐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... 이 작업을 안 해주면 나중에 녹화할 때 HDCP 오류가 뜨면서 녹화 진행이 안 된다.

 

 

 

먼지는 무시하자

만약 TV 시청도 하면서 녹화를 하고 싶다면 HDMI 분배기가 필요하다. 분배기가 있으면 한 화면을 여러 군데에 출력할 수 있다. 분배기는 어댑터가 달린 유전원 방식을 추천한다. 연결 구성은 위 사진을 참고하자. INPUT을 통해 셋톱박스 신호를 분배기가 받고, OUTPUT을 통해 TV와 캡쳐보드에 각각 신호를 뿌려주는 거다. 

 

 

 

셋톱박스에서도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. 셋톱박스 해상도가 1080i인지 체크한다. 1080p로 설정 시 셋톱박스에서 디인터레이스 필터가 적용된 채로 영상이 녹화된다. 보통 셋톱박스에 내장된 디인터레이스 필터는 품질이 좋지 않으므로... 원본 1080i 해상도 그대로 녹화하고 나중에 고오급 디인터레이스 필터 적용해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.

 

2160p UHD는 할 필요가 없는 게 IPTV를 기준으로 지상파 채널들은 다 1080i 신호고 대부분 케이블 채널들도 1080i다. 그나마 존재하는 UHD 케이블 채널도 극 소수. 추후에 UHD 채널 수가 늘어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2024년 현재 기준으로는 그렇다.

 

tv 모델에 따라 1080i가 비활성화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, 이때는 위에서 언급한 EDID 에뮬레이터가 필요하다.

 

 

 

본인은 그라픽스의 EDID-02 모델을 사용 중이다. 사용법은 위 사진을 참고.

 

에뮬레이터는 셋톱박스 쪽에 꽂으면 된다. 3번 항목은 빨간색으로 밑줄 친 방법대로 진행하자.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면 LED가 꺼져있고 셋톱박스 1080i 해상도가 활성화되어 있을 것이다.

 

세팅은 여기까지다. 녹화하기 편은 아래를 참고하자.

[#2 녹화하기] 스카이디지탈 캡쳐보드로 IPTV 녹화하기